이 와중에 개미는 '빚투'…신용거래융자 18.3조

입력 2024-01-17 18:21   수정 2024-01-18 00:59

올 들어 증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는 주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17일 코스콤 정보 플랫폼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레버리지’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약 3418억원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두 배 추종한다. 코스피지수가 올라야 수익이 난다. 코스피200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KODEX 200’에도 개인 자금 약 333억원이 몰렸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코스닥150지수를 두 배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75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도 89억원어치 사들였다. 주가 하락을 투자 기회로 보고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빚투’(빚내서 투자) 역시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금액은 18조3814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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